14. 우동 먹으러 시코쿠로 가다(2) [7/12] 2014년 7월 칸사이 여행

일단 환승만 하러 왔습니다.

말기색...........................

주변은 그냥 한적한 시골 마을입니다. 평범한 여행객이 이곳을 목표로 하고 오는 일..은 없다고 봐도 될 겁니다

좀 멀리서 우노 역을 찍은 사진

"이 부근에 자전거를 대지 마세요" 이런 말 절대로 안 듣죠. 사람은 어딜 가든 다 똑같습니다(...)

자 뭘로 환승을 할 거냐

페리 탑니다. 원래 우노 선(오카야마-우노)은 시코쿠의 타카마츠를 잇는 항구와 접속하기 위해 생긴 노선입니다.

하지만 세토대교의 등장 이후로 그냥 철도에 발리는 상황. 철도가 훨씬 빠르죠......... 이 사진을 찍을 당시만 해도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, 선편을 대거 삭감(심야시간 운행 폐지)한다고 합니다.

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지금 칸사이 와이드 패스를 들고 있기 때문에, 여기서 배 타고 타카마츠로 가는 게 더 싸게 먹힙니다.

배타고 가자

페리 내부. 타카마츠까지 대략 1시간 걸립니다.

...아 그런데 이 페리 갑판으로는 못 올라가게 막아놨네요..................... 아 젠장 아쉽다

시정거리가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. 세토대교가 매우 희미하게 보임

뭔가의 기념품 같은 걸 파는 곳이었던 거 같은데, 경영악화로 아마 다시 열진 않을 거 같습니다.


그렇게 달리고 달려서

타카마츠에 도착합니다. 저기 높은 건물 세 개중아 하나가 JR 시코쿠 본사...인데 뭐였더라

인생 처음으로 시코쿠에 상륙. 이걸로 섬나라의 4대 섬을 모두 가 보게 되었습니다.

!? 뭐지 저 스마일은

...JR 시코쿠의 타카마츠 역입니다.

전국패스, 혹은 산요-시코쿠-큐슈 패스를 들고 있으면 그냥 오카야마 역에서 마린라이너 같은 거 타고 오면 편합니다. 침대특급 선라이즈 세토의 시종착역이기도 합니다.

전 여기 그냥 우동 먹으러 왔습니다. 우동이나 먹고 돌아가야 함. 시간은 없습니다.

뭐였지 노면전차였나...... 기억이 안 나

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10시부터 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좀 남았는데

근처나 대충 봅니다. 

여러분도 빠르고 저렴한 LCC 타세요

...사실 저기 우동집 가는데 지도 안 보고 갔다가 지나쳐서 다시 거꾸로 돌아가서 겨우 찾은 거.....................

아침 일찍부터 여는 우동집도 있네요

뭐 일단 기다렸던 곳에서 우동 먹습니다. 후루룩

part.15에 계속.

아 이 여행기도 이제 다 써 가네요........아 쓰기 귀찮다 진짜

덧글

  • Tabipero 2014/09/29 20:01 # 답글

    처음 보고는 일부러 배 한번 타 보려고 루트를 저렇게 잡으신 줄 알았는데, 시코쿠는 패스적용이 안 돼서 그런거군요(...)
    저 우동시장 저도 가본 데라서 간만에 보니 반갑네요. 사실 다른 곳에서 우동을 먹긴 했습니다만 공항버스 타는 곳이 바로 앞이여서 공항 가기 전에 한그릇 더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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